테더4 스테이블코인 상용화된 세상 상상해봤다 [번외편] 스테이블코인 보편화된 세상 상상해봤다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미래는 단순히 결제 수단이 바뀌는 정도가 아니다. 이는 돈의 개념, 금융 시스템, 국가의 권력 구조, 소비자의 일상까지 완전히 재편되는 거대한 전환이다. 지금 그 상상을 해본다. ■ 은행이 사라진다?스테이블코인 지갑 하나만 있어도 자산 보관, 송금, 결제, 대출이 모두 가능하다. 은행 계좌 없이도 생활이 가능한 시대가 열린다. 이는 ‘은행 없는 은행 시스템’의 도래를 의미한다.예를 들어, 아르헨티나의 한 젊은 창업자가 있다고 하자. 그는 자국의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USDT를 지갑에 보관해 두고 있다. 사업 수익은 대부분 디지털로 받고, 물건 구매나 직원 급여도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한다. 은행에 계좌를.. 2025. 7. 4. 스테이블코인 뭐가 변해? [3-3] 지니어스액트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다.이제는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미국 상원은 2025년 6월,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연방법인 GENIUS Act를 통과시켰다.이 법은 사상 최초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 금융상품으로 명문화한 것이다. 🔹 GENIUS Act는 어떤 법인가?GENIUS Act는 ‘페이먼트 스테이블코인(Payment Stablecoin)’을 규제하기 위한 미국 연방법이다.1달러에 고정된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모든 주체에게 아래 조건을 요구한다. ✅ 1:1 달러 기반 준비금 보유 (현금, 국채 등 고유동성 자산만 인정) ✅ 월간 감사 보고서 제출 ✅ 발행사 등록 및 감독기관 승인 ✅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의무화 ✅ 파산 시 소비자 자산.. 2025. 7. 4. 스테이블코인 구조 알아? [3-2] 테더, 써클 USDT, USDC 스테이블코인 구조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고정된 가격의 코인'이 아니라는 말은 이제 모두가 안다.그럼 그 ‘안정성’은 어디서 오는 걸까? 누군가가 1달러에 맞춰서 가격을 억지로 조정해주는 걸까? 아니다.핵심은 바로 담보다. 그리고 그 담보의 실체가 지금은 ‘미국 국채’다. 🔹 담보로 움직이는 코인USDT(테더), USDC(서클)는 모두 달러와 1:1로 페깅된 스테이블코인이다.그런데 중요한 건, 이 페깅을 유지하기 위해 실제 자산을 담보로 보유해야 한다는 점이다.그리고 지금,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대부분은 바로 미국 단기 국채(T-Bills)다. 🔹 써클(Circle)의 구조는 거의 MMF 수준USDC를 발행하는 써클은 준비금 대부분을 미국 국채와 현금성 자산.. 2025. 7. 3. 스테이블코인 알아? [3-1] 써클은 왜 오르나 스테이블코인 알아? [3-1] 써클은 왜 오르나 스테이블코인,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다.최근 USDC를 발행하는 써클(Circle)사가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는 상장가 대비 최고 675% 급등했다.31달러에 상장된 써클은 단 일주일 만에 240달러를 돌파했고, 현재도 187달러 선을 유지 중이다.왜 오르는 걸까? 그 답을 찾기 위해선 스테이블코인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한다.이건 단순한 ‘가격이 고정된 코인’이 아니라, 디지털 달러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의 핵심축이기 때문이다.비트코인을 이해한 사람이라면, 스테이블코인을 이해하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이 자산은 단순한 코인의 한 종류가 아니라, 디지털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가 되어가고 있다.스테이블코인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목적.. 2025.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