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구조 알아? [3-2] 테더, 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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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T, USDC 스테이블코인 구조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고정된 가격의 코인'이 아니라는 말은 이제 모두가 안다.

그럼 그 ‘안정성’은 어디서 오는 걸까? 누군가가 1달러에 맞춰서 가격을 억지로 조정해주는 걸까? 아니다.

핵심은 바로 담보다. 그리고 그 담보의 실체가 지금은 ‘미국 국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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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보로 움직이는 코인

USDT(테더), USDC(서클)는 모두 달러와 1:1로 페깅된 스테이블코인이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페깅을 유지하기 위해 실제 자산을 담보로 보유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금,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대부분은 바로 미국 단기 국채(T-Bill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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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클(Circle)의 구조는 거의 MMF 수준

USDC를 발행하는 써클은 준비금 대부분을 미국 국채와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 준비금은 블랙록(BlackRock)과 함께 운영하는 Circle Reserve Fund를 통해 운용되며,

이는 미국 SEC에 등록된 머니마켓펀드(MMF)이기도 하다.

 

✅ 구조: SEC 등록 MMF를 통해 준비금 운용

 

✅ 파트너: 블랙록(BlackRock)

 

✅ 수익성: 국채 이자로 연 수천억 원 규모의 수익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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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더(Tether)도 결국 국채로 돌아왔다

한때 테더는 기업어음을 담보로 사용해 신뢰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준비금의 80~85% 이상을 미국 단기 국채와 현금으로 전환했다.

 

✅ 과거: 기업어음 위주로 불투명한 자산 구성

 

✅ 현재: 미국 국채 기반으로 구조 전환

 

✅ 공개: 자체 감사보고서를 통해 보유 자산 구성 공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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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필 '미국 국채'일까?

✅ 안전성: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자산

 

✅ 유동성: 언제든 쉽게 현금화 가능

 

✅ 이자 수익: 기준금리 상승기에 매우 높은 수익성 확보

 

✅ 규제 대응: 미국 정부 및 SEC가 요구하는 담보 요건 충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이제 국채를 기반으로 수익까지 창출하는 디지털 은행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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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코인이 아니다,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다

이 상황을 단순히 ‘안정적인 코인이 늘고 있다’고 보면 안 된다.

실상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디지털 자산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는 곧 미국 정부가 달러를 발행하지 않고도 달러를 수출하는 구조가 된다.

 

✅ 스테이블코인 = 디지털 달러

 

✅ 미국 국채 = 디지털 통화의 글로벌 담보

 

✅ 써클, 테더 = 실질적 국채 운용 기관

 

미국의 달러 패권 강화의 방법 바로 스테이블코인의 진짜 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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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이야기 예고

👉 다음 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뭐가 변해? [3-3] 이제 법으로 다스린다”라는 제목으로,

미국 상원을 통과한 GENIUS Act,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을 법적으로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그로 인해 무엇이 바뀌고, 어떤 투자 기회 또는 리스크가 생기는지 정리해볼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뭐가 변해? [3-3] 지니어스액트

 

 

 

📌 아직 [3-1]편을 안 봤다고?

스테이블코인이 뭔지, 왜 써클이 상장 후 675% 급등했는지를 놓쳤다면

아래 글부터 먼저 보는 걸 추천한다.

스테이블코인 알아? [3-1] 써클은 왜 오르나